[제품리뷰] Dell MSA14 Single Arm Monitor Stand 리뷰

2016. 12. 24. 21:04제품리뷰/평범한 리뷰

|고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 

|기업의 협찬이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.

|작은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보입니다.



아마존에서 dell MSA14 Single Arm Monitor Stand를 구매하였습니다.


최저가로는 50+6$ 정도 되는 거 같지만


저는 급한 나머지 최종 72$ 구매를 하였습니다.


모니터는 2개이기에 2개를 구매했으므로 144$였죠.


배송비는 오***을 통해서 해상으로 개당 12달러 정도에 결제되었습니다. (제 기억상)


구매한 이유는 다름 아닌 너무 지저분해서...



과거의 저의 컴퓨터 책상입니다.


일단 앉은 자리에서 책상의 세로 길이가 너무 적어서 뭘 놓기도 애매하더군요. 그러던 결국 저는 모니터 암이 생각나서 아마존에서 구입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.


아 물론 그냥 무턱대고 사면 안 되고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.


 목록

필요한가? 

책상이 많이 좁은가? 

예 

 ☞ 책상이 많이 좁아 모니터 받침대가 있을 경우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면 사야 합니다. 넓은 경우에는 사면 좋지만 그냥 쓰셔도 괜찮습니다.

 책상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은가?

예 

 ☞ 모니터를 공중에 띄워버리면 나름대로 책상이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. 물론 더러운 책상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굳이 아니라면 안 사셔도 됩니다.

 책상 뒤에 클램프를 거치할 공간이 있는가? (중요)

예 

 ☞ 굉장히 중요합니다. 책상 구조상 클램프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면 구매를 하면 책상을 바꿔야 하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. 무슨 말인지는 리뷰에서 언급하겠습니다.

 책상이 스텐드 포함 9키로 정도 되도 버틸만한 내구성인가? (중요)

예 

 ☞ 일부 싸구려 책상의 경우 목재가 부실하거나 다리 부분이 지탱하지 못하여 책상이 넘어갈 위험이 있습니다. 책상이 견고한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.

 목을 편안하게 만들고 싶은가?

예 

 ☞ 목이 불편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이 제품은 책상에 장착하면 딱 최적화된 높이로 거북목을 예방해줍니다.

 지갑사정은 넉넉한가?

 ☞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. 사실 이게 없다고 컴퓨터를 사용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. 일단 많이 쓰는 제품이 아니기에 비싼 편입니다.


참고로 이 제품의 경우 180도까지만 회전이 된다는 것과


24인치 모니터 전용이지만 장착한 사례로는 최대 30인치까지 되는듯합니다.


9kg 이상 되는 모니터는 사용하시면 목이 쳐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니 구매 전 참고 바랍니다.




제품 박스는 이런 형태로 생겼습니다.


두 개를 주문했는데 판매자 임의로 1개 1개 나눠서 총 2개의 트레킹으로 분할하여 운반하더군요.


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는데 물건을 받고 나서 알았습니다.


네 생각보다 엄청 무겁습니다...




박스를 개봉해봅니다. 최대한 부피를 최소화하면서 충격이 덜 가도록 설계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.



제일 왼쪽부터 (클램프 조립체/클램프 조임이/VESA 100X100 마운트/모니터 암 상단 조립체/암 하부 조립체)


안의 내용물입니다.




설명서를 펼쳐보았습니다. 손재주가 제법 좋은 저인데도 불구하고 설명서 없이는 초반에 조립이 어렵더군요.


설명서에는 간단하고 쉽게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.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을듯합니다.


물론하다 보면 선 정리하는 플라스틱 빼는 설명이 자세히 안 되어있지만 제가 여기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.




(클램프 조립체/클램프 조임이)를 결합한 상태입니다.


책상의 상태에 맞게 높낮이가 조절이 가능하도록 홀을 2개씩 위아래로 뚫어놓았습니다.


본인의 책상에 알맞게 하고 동봉된 육각렌치로 조여주시면 조립체가 완성됩니다.



완성된 클램프조립체




자 이 상태로 전체 완성해서 다는 것보다는 무게중심이 안정적이기에 조립체 상태 그대로 책상으로 가서 조립을 합니다.


그냥 뒤에 공간에 붙이고 주임이로 조여주시면 고정시켜주는 작업은 끝났습니다.



나머지 모니터 암 하부조립체와 상부조립체를 결합하면 그럴듯한 모양이 나오는데


이 상태에서 위에 사진과 같이 밀면 아래 커버가 빠지게 됩니다.


이는 하부조립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것과 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한 작업을 전에 하는 전조 작업입니다.



사실 이건 왜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꽉 조이면 안 되고 옆의 몸통과 수평이 되도록 조여주시면 됩니다.



상부 조립체에도 이런 것이 있습니다. 이것도 동일하게 깊게 넣거나 헐렁하게 하지 마시고 딱 적절하게 평행이 되도록 조여주세요.



완성된 사진입니다. 이제는 선정리를 해야 합니다.



설명서만 봐서는 뭐 그냥 옆에 집어뜯으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그렇게 하면 플라스틱이 훼손될 가능성이 큽니다.


양옆에 동그라미 쪽에 -드라이버를 넣어 양쪽 플라스틱 동그라미의 간격을 벌린 뒤에 천천히 아래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뜯어주시면 됩니다.


1. 양옆 드라이버로 간격을 만든다

2. 아래 양쪽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천천히 잡아뺀다 (힘을 좀 줘야 합니다)

3. 뺀 이후 선을 안쪽으로 넣어서 다시 닫으면 됩니다.



최종적으로 둘 다 조립해서 장착한 사진입니다


뭔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많이 나네요. 책상의 넓이도 넓어졌고요.





총평


★★★★☆


해외 직구품중 돈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는 제품


가격 : ★★★★


겨우 모니터를 거치하는데 이렇게나 비싸?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.


품질 : ★★★★★


글로벌 제조사 델답게 품질에 신경 써서 튼튼해 보입니다.


무리하게 무거운 것을 달지 않는 이상 망가질 거 같은 느낌은 없네요.


사용 용이성 : ★★★★★


책상이 좁다면 구매를 고려해보길 바랍니다.


장점


▲넓어진 책상반경▲


▲델의 멋진 제품디자인▲


▲견고해 보이는 품질▲


▲거북목 방지▲



단점



▼비교적 비싼 가격▼


▼굵은 케이블은 케이블 정리가 힘들 수 도 있습니다▼


▼180도까지만 회전이 가능하여 책상 뒤쪽 설치 공간이 없다면 설치하기가 힘들 겁니다▼

(만약 양옆이나 앞쪽으로 설치하고 싶으시다면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시길)